디자인팀 문화생활 [ 옥자 - 둘도 없는 내 친구]

Posted on 2017/07/28 by TRISYS Administrator in Other with 159 views.


저희 디자인팀은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문화비 지원의 꿀 혜택을 맘껏 누리고 왔습니다. 매번 함께 보던
전시 관람은 이번엔 살짝 피하자? 라는 모두의 적극적인 의견을 모아서 다 같이 영화를 보고 왔지요~

영화 선택은 생각보다 꽤 순조로웠습니다.ㅎㅎ 마냥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볼 수도 있었겠지만 모두가
한마음으로 옥자를 선택했죠. 아마 다들 광고에서 소개된 옥자의 정체 때문에 꽤 호기심이 일어난 것 같은데요ㅎ
열심히 감상해 보겠습니다.



okja포스터



[둘도 없는 내 친구, 옥자]

옥자는 슈퍼돼지 옥자를 구출하기 위한 험난한 여정을 그린 영화입니다. 줄거리도 간단하고 생각한 것 보다
더 가족적이고 따뜻한 느낌의 영화였습니다.
하마? 돼지? 아님 그 둘을 섞어 놓은 듯한 독특한 비주얼의 옥자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친구였습니다.
덩치에 맞지 않는 특급 애교와 높은 지능까지 더해진 굉장한 녀석이더라구요.ㅎㅎ
CG로 만들어졌지만 생김새나, 존재감이 아주 생생했고 기술력이 단연 돋보이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.

무엇보다 옥자의 이야기에 공감을 할 수 있었던 건 미자와 ALF의 옥자 구출 프로젝트를 통해 그동안 인식하지
못하고 있었던 식량자원으로 대체될 수 밖에 없는 동물들의 학살과정과 아픔을 그린 장면들 이였던 같습니다.
자신의 배를 불리기 위해 동물들을 학살하고 그 들의 고통을 간과했다는 것을
옥자를 통해 반성하게 하고 동물에 대한 시선을 재인식하게 만듭니다.



okja포스터



옥자를 보고나서 바로 채식주의자가 될 순 없겠지만 우리의 시선과 인식에 대해서는
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만드는 영화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.
옥자는 메시지가 잘 담겨있으면서도 옥자와 미자의 아름다운 교감에 아마 다들 한동안은
이 영화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만큼 꽤 강렬한 영화이지 않을까 싶네요.

아직 못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꼭! 보시길 디자인팀에서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:)